대상포진 예방접종 효과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 효과도 있지만, 대상포진을 앓은 후 나타나는 후유증인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 코로나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가 돌파 감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돌파 감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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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원래 이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 수두를 앓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스멀스멀 기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대상포진을 ‘헤르페스 조로스터’ 라고 하는데, 이때 헤르페스가 그리스어로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한마디로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빈도가 적어지고 통증도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대상포진 접종이 있다. 그리고 곧 또 하나가 수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는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가 대상포진이 재활성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보통 걸리지 않는다는 표현을 쓰지만 바이러스가 이미 몸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재활성화라는 표현을 쓴다.두 번째가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은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라고 한다. 한 연구에서 대상포진이 걸렸던 사람 말고 대상포진 증상이 전혀 없었던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피부에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도 짧게 앓고 지나가고 또 대상포진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통이 굉장히 적었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이미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신경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예방접종이 효과가 있을까?이미 대상포진에 걸린 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가 다른 부위로 옮겨 갈 수도 있고 또 재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기존에 있던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인한 신경통을 경감시키는 용으로도 예방접종이 쓰인다고 한다. 만약 재활성화되더라도 통증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예방접종을 권유하고 있다.대상포진도 전염이 되는가라는 질문도 많이 한다고 한다. 대상포진은 전염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임산부나 면역저하자들에게서 아주 드물게 수두의 형태로 전염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맞는 시기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만 50세 이상에서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보다 젊은 사람들이 맞아도 되긴 하지만 경제적 논리와 효과적 논리 차원에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권장 연령을 낮추게 되면 30~40대에서 예방접종을 다 맞아버려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을 염려하는 것이다. 정작 맞으셔야 하는 분들이 못 맞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만 50세 미만이더라도 의사 소견에 따라서 일부는 맞을 수 있다. 아무튼 우리나라 허가 상황은 만 50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