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디딤돌 지원방법 및 자격요건
한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과열로 인해 수도권에서 일하지만 집을 구하지 못하고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집을 소유한 적이 없다면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이 내 인생의 첫 번째 디딤돌이다.
디딤돌은 주택도시기금이 무주택자를 위해 마련한 금융지원 시스템으로, 낮은 금리로 장기간 일시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게 신혼부부, 청년, 초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민법상 성년이 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도는 주택가격의 70%, 최대 3억5천만원이다. 이며, 만기기간은 최대 30년입니다. 이 중 생애처음 디딤돌은 주택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귀하는 현재 노숙자여야 하며 과거에 집을 구입한 적이 없어야 합니다. 호적에 포함된 세대 구성원 역시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므로 연간 소득에 제한이 있습니다. 생애최초로 구매금액이 7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전체 구매금액의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정부 담보대출을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생애 처음으로 대출을 받기 전에 집의 규모와 가격이 적절한지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규모는 전용면적 85㎡로 제한된다. 또한, 주택의 감정가가 5억 원 미만이어야 하며, 물론 해당 금액은 주택 구입 이외의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저금리 대출인 만큼 부담도 덜하고 대출한도와 상환조건도 유리해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득에 따라 2.45~3.55%까지 달라지며,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1%까지 낮아질 수 있다. 상환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균등분할, 분할납부 중 원하는 조건에 따라 상환방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을 받은 후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대출 기간 동안 추가로 주택을 지을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이를 처분하거나 대출금을 반납해야 합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펀드e던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지정된 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필요서류로는 소득증명, 재직 및 사업 입증서류, 주거 관련 서류 등이 있으며, 개인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무분별한 투기를 막기 위해 대출을 대폭 줄이면서 생애 처음으로 디딤돌 조건에 변화가 생겼다. 하지만 아직 처음 부동산을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구비서류를 꼼꼼히 준비하셔서 주택구입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