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기사) 올해 만난 연예인 중 가장 좋았던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면접 후 대화 (2024년 연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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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난 최고의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면접 후 대화 (2024년 연말결산) m.entertain.naver.com

VANNER(태환, 곤, 혜성, 성국, 영광)의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차례, 총 세 차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배너입니다. 사실 면접 난이도가 낮은 친구는 아니다. 아직 신인이라 장난도 못치고, 답변도 조심스럽기 때문에 다소 경직된 태도를 취하고 고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편이다. 그들은 얼굴을 찡그린 채 기자를 발견하면 머뭇거리며 인사를 하고 싶어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만나면 고개를 숙이고 도망간다. 이러한 태도의 무게는 성실의 무게와 다르지 않습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이 공들인 앨범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갖지 않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배너의 인터뷰 답변은 긴 여운을 남긴다. 몇 번이나 만나보니 매번 같은 목표와 신념을 갖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무명의 슬픔을 이겨내고 ‘피크타임’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유명해진 사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가수들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경향이 있다. 갑자기 떨어지는 달콤한 인기로 인해 자제력을 잃기 쉽고, 객관성을 잃기 쉬운 시스템이다. 반면 배너스는 ‘아르바이트 아이돌’이라는 공식에 걸맞게 배고픈 아이들이다. 이 지점에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우승 후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묻자 “스태프들이 간식을 준비해줬다. 그는 “너무 감사하고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두세 번 만나 같은 질문을 해도 “오늘은 나를 위해 준비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는 무엇을 말합니까?” 사소한 답변이지만,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감사할 줄 아는 진심이 반영된 답변입니다. 제목이 기분 좋아져서 올려봤습니다. 이런 곳에 아는 현수막이라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