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조사 결과,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이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에게 맞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에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인 ‘Occlusive Dressing Treatment’라는 개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해마다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1일 1팩’을 사용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1팩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1팩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하루 1팩보다는 주 1~2회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팩에 자주 노출되면 오히려 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여드름이 많이 나거나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계시다면 하루 1팩이면 피부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환자의 경우 화장품을 사용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길 수 있어 마스크팩을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스크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용법을 따라야 합니다. 우선, 마스크팩을 적정 보관온도인 12~15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청량감을 느끼기 위해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스크팩의 품질이 저하되어 피부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에 보관하면 마스크팩의 에센스 성분이 얼어붙어 유수분리 현상이 발생하고 심지어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차가운 마스크팩이 피부에 닿으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에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팩을 너무 오랫동안 얼굴에 붙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